Apple M3 chip 전망과 경쟁

Apple M3 chip의 최근 동향 

Apple이 Intel에서 자체 실리콘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Phone과 마찬가지로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더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다음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MacBook Air 또는 Mac mini와 같은 새 Mac을 구입하는 경우 사용 가능한 최고의 chip은 M2 series일 것이다. M2 series chip은 100GB/s의 메모리 대역폭 및 최대 24GB의 RAM과 같은 사양을 자랑하는 놀라운 속도를 제공한다. 

 

 

출처: Apple

 

 

 

 

Apple M3 chip에 대한 기대

Apple M1의 발표 후 시장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Apple M1 chip은 2020년 말에 출시되어 기술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M1 chip은 8코어 CPU, 8코어 GPU 및 16코어 Neural Engine을 모두 단일 SoC(System-on-a-Chip) 내에 통합하였다. 이 디자인은 Mac 장치에서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M2 chip이 2022년 6월에 발표되었으나 기존 M1 chip의 상위 호환으로 M1 chip에서 약간 업그레이드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M2를 애플의 '임시방편' 솔루션일 뿐이라고 언급하면서 곧 출시 예정인 M3 chip은 기존에 보여준 성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3의 긱벤치(Geekbench, 프로세서에서 일련의 테스트를 실행하고 작업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CPU가 테스트를 빠르게 완료할수록 Geekbench 점수가 높다) 싱글코어 테스트 점수는 3472점으로 고급 모델인 M2 Max에 비해 24%나 빠른 결과값을 얻었다. M3가 멀티코어 테스트에서는 6%가량 느렸지만 M3의 뇌에 해당하는 코어는 8개로 M2 Max의 12개에 비해 적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이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시스템온칩(SoC)은 12코어 CPU, 18코어 GPU를 사용하며 36GB 메모리를 사용한다. 또한, CPU가 6코어에 6개의 고성능 코어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기본형 M2 Pro에 주로 사용되는 10코어 CPU에 비해 2코어 높다고 밝혔다. 이를 고려한다면, M3 Mac은 14 CPU코어와 40 GPU 코어까지 사용할 확률이 있으며, M3 Ultra의 경우 28 CPU 코어와 80 GPU 코어까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Apple M series 전망 및 M3 출시일 

M3 chip이 곧 출시될 15인치 MacBook Air에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WWDC 2023에서 발표될 제품군에 M2를 선택함에 따라 출시일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M3 chip의 첫 적용은 24인치 iMac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출시일자는 2023년 말이나 2024년 초일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적이다. 

 

Apple M3 chip은 여전히 추측의 영역에 있지만 Apple이 적어도 WWDC 2023에서 소문난 새 프로세서를 발표할 가능성은 있다. 오랫동안 소문으로 돌았던 15인치 MacBook Air와 새로운 M2 기반 MacBook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MacBook Air M2, Mac mini M2, MacBook Pro 16인치 2023과 같은 Mac은 이전 제품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Apple이 Intel chip에서 오리지널 M1 chip을 사용하여 자체 실리콘으로 전환했을 때와 같은 도약은 아니다. 이것은 Apple의 Mac business 분기 매출이 31% 감소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M3 chip에 대한 기대치가 실현된다면 Mac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상승할 것이며 이 목표를 위해 Apple의 M3 chip 발표는 상당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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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3 chip 사양

Apple M3 chip은 TSMC의 3nm 공정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이라면, Apple은 이 고급 프로세스 노드를 사용하는 최초의 회사가 될 것이다. 실제로 TSMC의 5나노미터 기술을 사용하는 이전 제품보다 차기 MacBook Air 및 iPad Pro를 훨씬 더 강력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은 3개의 CPU 코어, 12개의 GPU 코어 및 18GB 메모리가 있는 M36 Pro chip 버전을 테스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PU는 최대 6개의 고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다. 분명히 이 특정 chip은 곧 출시될 Mac OS 14와 함께 미래의 고급형 MacBook Pro에서 실행되었으며 M3 Pro의 기본 수준 버전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로, M2 Pro chip은 10코어 CPU, 16코어 GPU, 16GB RAM을 탑재하고 있다. M2 Pro에 대한 코어 수의 증가는 M1 Pro에서 M2 Pro로의 점프와 동일할 것이다. M3 Max가 M2 Max와 유사한 성능을 얻었다면(M1 Max에 비해) 차기 고급형 MacBook Pro가 14개의 CPU 코어와 40개 이상의 GPU 코어를 탑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추측에 따라 M3 Ultra chip은 최대 28개의 CPU 코어와 80개 이상의 GPU 코어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M64 Ultra chip의 1코어 제한에서 증가한 것이다. 

 

 

 

Apple M series 경쟁사 

퀄컴은 A series chip을 설계한 연구진들이 만든 누비아(Nuvia)를 인수해 Apple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퀄컴은 누비아가 ARM 설계에 기반해 만든 '오라이언(Oryon)' 코어를 활용한 '스냅드래곤 8cx 4세대(Snapdragon 8cx gen 4)'으로 아이패드, 맥북에 맞선다는 복안이다. 이는 ARM기반 PC경쟁이 본격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긱벤치에 공개된 스냅드래곤 8cx 4세대의 스펙은 12개의 코어와 2.38gHz의 작동속도였다.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번 스냅드래곤 8cx 4세대에 누비아의 '오라이언' 코어가 사용된다면 Apple M series에 가장 강력한 대항을 예고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리뷰 매체 '탐스 하드웨어'는 누비아의 코어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8cx 4세대가 Apple M series의 호적수로 부상할 수 있지만 윈도 진영에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Intel과 AMD가 x86 CPU로 장악해 온 시장에 제대로 된 윈도용 모바일 저전력 고성능 CPU가 등장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 4세대 chip은 올해 후반 발표되고 2024년에 관련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