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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노화의 생물학: 수면, 피부, 코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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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Ageing)

노화는 모든 살아있는 유기체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스럽고 점진적인 과정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며 질병에 걸리는 위험이 증가한다. 

 

 

 

노화의 이해와 관련 연구

노화의 이면에 있는 생물학적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노화와 관련된 연구는 노화의 기전 규명을 위한 생물의학적 연구, 노화 과정에 따른 예방과 치료 연구, 장수 연구를 포함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연구가 있다. 우리나라의 생물의학적 노화 연구 수준은 미국 대비 75% 정도의 수준이며, 기술 격차는 평균 4.5년으로 조사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코털이 길어지는 이유

생물학적 설명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코의 모낭은 계속 자라는 반면 주변 피부는 얇아지고 건조해진다. 그 결과 코털이 더 길고 거칠어져 더 눈에 띄게된다. 

 

 

유전학과 호르몬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코털이 더 긴 경향이 있는 반면, 폐경기와 갱년기 동안의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테스토스테론과 효소 5-알파 환원효소의 조합에 의해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양이 증가하여 코털과 수염이 두꺼워진다. 나이가 들면서 눈썹이 길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참고로 DHT가 과도할 경우 비교적 어린 나이에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데 DHT가 탈모를 일으키면서도 코털과 수염은 길고 두껍게 하는 원인을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코털 관리

긴 코털을 자를 때는 반드시 특수 가위나 기계를 사용하여야 한다. 손이나 핀셋으로 코털을 잘못 당기면 모공에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상처에 박테리아가 감염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드믈게 수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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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안색이 어두어지는 이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는 점점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색을 부여하는 색소인 멜라닌의 생성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더 가볍고 반투명하게 된다. 정맥과 타박상이 더 잘 보일 수 있으며 태양에 노출될 때 주름과 검버섯 및 피부 손상이 쉽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의 생성으로 인한 피부색이 더 어두워질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

수면 패턴의 변화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잠들고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특정 시간에 깨어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에서 내부 및 외부 변화가 모두 발생하여 수면 패텬의 변화로 이어진다. 미시간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Cindy Lustig에 따르면 수면 패턴은 자연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변한다고 한다. 

 

 

뇌의 노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찍 일어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뇌의 변화 때문이다. 뇌의 반응 속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려져 신체 활동을 포함한 환경 신호에 덜 반응한다. 애리조나 보건 과학대학 (University of Arizona Health Sciences)의 수면 및 수면주기를 연구하는 Sairam Parthasarasi 박사는 환경 신호를 인식하는 뇌의 능력이 약해지면 늦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피곤함을 빨리 느끼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고, 일찍 잠들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시력의 변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력의 변화도 수면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력이 상실되면 뇌가 받는 빛의 자극 강도가 줄어들면서 수면 방식이 변화는 것이다. 빛의 시각적 반응은 우리의 뇌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인데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감소하면 수면 패턴도 바뀐다.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자료에 따르면 80세 이상 미국인의 50% 이상이 백내장을 경험한다. 백내장으로 인하여 시야가 흐려지고 이로 인해 이전보다 더 많은 빛을 느끼기가 어렵게 된다. 눈에 들어오는 빛이 적으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되고 분리가 빨라지게 된다.

 

보통 해가 지고 밤이 짚어지면 수면 호르몬이 방출되어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나이가 들고 시력 문제가 생기면 밤이 실제보다 빨리 온다고 인식될 수 있으며, 수면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된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다음날 일찍 일어나게 되는 것은 이러한 환경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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